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논문 3편 연구 성과 인정
인공신경망 안전성·정확성·효율성 구조적 방법 통한 정의·검토
▲김지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 소속 허승범, 하대훈, 김희연, 강민우, 송해인 학생과 김지응 교수.
김지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4 학부생·주니어 논문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
컴퓨터공학과 허승범, 하대훈, 김희연, 정보통신공학과 강민우 학부생과 전기컴퓨터공학과 송해인 대학원생(석사)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편의 논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인공신경망의 안전성, 정확성, 효율성을 구조적인 방법으로 정의·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허승범, 송해인 학생은 ‘CKA 점수를 활용한 BERT 인코더 가지치기’ 연구로 학부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CKA라는 정량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인공신경망 BERT 모델에 대한 가지치기를 수행해 모델을 안전하게 경량화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김희연, 하대훈 학생은 ‘지식 증류 기법별 교사와 학생 간 강건성 상호 관계’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식 증류가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인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강민우 학생은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위한 관심사 기반 가지치기 기법’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모듈화·경량화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하고, 이러한 방법론의 효용성을 실증했다.
이번 연구들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일부 논문은 고상기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수행됐다.
김지응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일환인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으로 학부생들의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